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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고르곤졸라 DOP 공식 인증:  100% 이탈리아 치즈입니다!

소식

25 9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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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고르곤졸라 DOP 공식 인증: 100% 이탈리아 치즈입니다!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4년에 걸친 원산지 인증과정을 마쳤습니다. 칠레 법정은 고르곤졸라 치즈의 원산지 명칭을 100% 이탈리아산으로 인정했습니다. 칠레 법정의 공식 인정 과정은 고르곤졸라 치즈 보호 컨소시엄을 대표하는 칠레 변호사(Studio Villaseca Abogados) 참석과 함께 Istituto Nazionale di Proprietà Industriale (국립산업재산권 연구원 – Inapi) 대표 이사 Loreto Bresky가 칠레 주재 이탈리아 대사 Valeria Biagiotti에게 공식 인증서를 수여하는 공식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Biagiotti 대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고르곤졸라 치즈의 원산지 명칭을 100% 이탈리아산으로 인정한 것은 이탈리아 당국과 기업이 이탈리안 사운드딩(Italian Sounding)에 맞서 전 세계에서 매일 기울이고 있는 엄청난 노력의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생산품의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INAPI 대표 이사인 Loreto Bresky는 이번 칠레 당국의 인정에 만족하며 고르곤졸라 치즈 보호를 위한 컨소시엄의 활동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특산물 명칭 인증 획득을 했습니다. INAPI에서 지정한 모든 규율을 준수하여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인증은 현지 소비자가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이 제품을 볼 때마다 이 제품이 이탈리아산임을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탈리아 고르곤졸라 치즈 보호 컨소시엄 회장 Antonio Auricchio는 DOP 고르곤졸라가 치즈가 법적 승인을 획득한 국가가 95개국이고 이러한 인증 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저는 품질 인증에 대해 한 발짝도 물러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우리를 최고로 만들어준 품질 자체가 최고의 명함이긴 하지만, 해외에서 불공정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컨소시엄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칠레에서 받은 이러한 인정은 미국 유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중요한 승리이며 중요한 국제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나아갈 길을 만들어 준 성과입니다. 우리는 남아메리카, 브라질 전역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위대한 와인 제조 전통이 고르곤졸라와 같은 독특한 유제품과 완벽하게 결합할 수 있는 콜롬비아와 칠레에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체성, 소속감, 영역뿐만 아니라 사람과 장인정신도 모든 이탈리아 제품의 정체성을 구성합니다. 그러므로 등록은 단지 법적 소유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이탈리아 고르곤졸라의 전통과 역사를 올바르게 인정하고 방어하는 것입니다.”

 

법적 절차는 2018년 컨소시엄이 칠레에 ‘고르곤졸라’ 원산지 명칭 인정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유제품 생산업체들이 하나로 모인 단체 Diary 수출협의회는 ‘고르곤졸라’라는 이름은 블루치즈의 종류를 구별하기 위한 일반적인 표시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 요청에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칠레 고르곤졸라 치즈 시장에 대해 칠레 농업부가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미국산 블루치즈 중 극소량만 칠레에 유입됐을 뿐 아니라 생산이나 유통에 관한 정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해당 치즈의 국내 수출로 인해 “고르곤졸라”가 일반 명칭으로 유통될 수 없음을 입증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Istituto Nazionale di Proprietà Industriale (국립산업재산권 연구원- Inapi)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와 피에몬테 지역의 생산 사양에 표시된 지역에서 생산된 인증된 치즈만이 칠레에서 고르곤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Valeria Biagiotti 이탈리아 대사와 Loreto Bresky 상표청장 외에도 국제경제관계 차관 대표이자 칠레 주재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회장인 Luciano Marocchino, 사무총장 Olivier Lunghini 및 상공회의소 회원인 일부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