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습니다. 사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조금 우울해집니다. 이런 시기에는 고르곤졸라 Dop와 같은 무드 푸드 (mood-food)로 마음을 달래보세요. 무드 푸드는 비타민 A, B12, 엽산, 칼슘, 인, 아연 그리고 무엇보다 트립토판이 풍부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합니다.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세로토닌,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신경 호르몬의 합성에 영향을 주는 아미노산입니다. 과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우유와 유제품의 섭취가 수면의 질과 지속 시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학적 증명은 예전에 할머니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잔을 권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고르곤졸라 Dop의 50g이 우유 125ml에 있는 트립토판의 량보다 두 배 정도 신체에 제공한다는 것을 모르실 겁니다.
어쨌든, 모든 식품이 행복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Unisalute의 Osservatorio Sanità를 위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탈리아 인의 46%가 음식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영양소와 기능성, 감성과 행복감에 대한 음식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화를 이루는 식단, 긍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은 행복을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