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곤졸라 Dop 치즈의 보호를 위한 컨소시엄은 1970년 5월 14일 노바라 지역 상공회의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35개의 고르곤졸라 치즈 생산 업체와 치즈 숙성과정을 위한 전문 업체, 그리고 낙농업체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컨소시엄의 제 1회 회장은 Invernizzi Gisberto Francesco가 임명되었습니다.
컨소시엄이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준비 과정과 충분한 검토가 진행되었습니다. 1951년 6월 1일 유럽 전역에 있는 낙농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유럽 전통 치즈의 생산과정에 관해 논의되었고 또한, 유럽 전통 치즈의 보호를 위한 규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국회는 1954년 4월 10일 이탈리아 법규정 125 조항을 형성하여 이탈리아 전통 치즈의 명칭과 품질의 보존과 보호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규정에는 고르곤졸라 치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후, 고르곤졸라 컨소시엄의 출발이 결정되었습니다. 60년대 말기에 고르곤졸라 치즈의 유행으로 인하여 외국 치즈 생산 업체들에 의해 생산되는 품질 낮은 고르곤졸라 치즈로부터 전통을 보전하는 고품질 고르곤졸라 치즈 생산업체들을 보호가 필요한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전통을 유지하여 생산하는 고품질 고르곤졸라 치즈 생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규정을 필요로 한 시기였습니다.
1968년 노바라와 밀라노 지역에서 2개의 컨소시엄이 탄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농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원산지 명칭 보호인 Dop 표시의 인증을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은 2개가 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하여 전통을 준수하여 생산하는 고품질 고르곤졸라 치즈를 위한 관리기관인 컨소시엄을 하나로 할 것을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고품질 치즈를 인증하는 품질마크인 “ ”에 관한 규정 또한 지정하게 됩니다. 1975년 3월 1일 고르곤졸라를 포장하고 있는 알루미늄 포장지 윗면에 “g” 마크 표시할 것을 결정합니다. “g” 마크는 지난 50년간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고르곤졸라 Dop 치즈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확신을 주었으며, 이탈리아의 맛을 바르게 전달하고 고품질 치즈의 전통을 바르게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